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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애 안낳으니’ 우유·분유 생산 급감···간편식은 14%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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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류 : 뉴스 작성처/매체 : 잡스앤 작성일 : 19-09-02 11:50 조회 : 1,840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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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국내 식품 시장에서 가정간편식(HMR) 등 편의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. 반면 영·유아가 먹는 분유는 감소세를 보였다. 1인 가구 증가, 저출산 등 사회 현상이 먹을거리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.

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78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.1% 증가했다고 8월25일 밝혔다. 최근 3년간 식품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3.7%였다. 건강기능식품은 8.4%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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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즉석섭취편의식품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. 음료류에서는 유가공품은 감소하는 한편 소주, 수입맥주는 성장했다. 더운 날씨에 탄산음료 생산실적도 크게 늘었다.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홍삼제품의 강세가 이어졌다.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급성장했다.

즉석섭취·편의식품류 생산실적은 3조40억원으로 전년대비 13.7% 증가했다. 1인가구의 증가 및 HMR 소비 증가 등 국민 식생활이 변화한 영향이다. 반면, 우유류는 6.4% 감소했다. 발효유류와 가공유류도 20%이상 줄었다. 유가공품인 영·유아식 분유는 3692억원으로 6.9% 감소했다. 저출산 사회현상이 우유, 유가공품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주류 생산실적은 2.1% 증가했다. 소주가 13.7% 늘어난 반면 맥주는 13.8% 감소했다. 수입맥주는 4300억원으로 45% 증가했다. 액상커피(캔커피 등)는 전년대비 29.6%, 볶은커피(원두커피)는 5.2% 늘었다. 인스턴트 커피·조제커피(믹스커피)는 소폭 하락했다. 액상커피의 다양화와 소비자가 소매점 및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.

탄산음료는 21.5% 증가했다. 작년 폭염일수가 31.5일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.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1조 7288억원으로 16.7% 증가했다. 홍삼제품 점유율이 39.1%(6765억원)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. 전년대비 생산액은 28.6% 늘었다.

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5곳으로 나타났다. CJ제일제당이 1조8534억원으로 전년대비 10.1%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. 2위 롯데칠성음료㈜(1조8491원), 3위 농심(1조8069억원), 4위 하이트진로(1조2720억원), 5위 서울우유협동조합 (1조531억원)순이었다.

글 jobsN 임헌진
jobarajob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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